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경찰정보학과는 지난 26일 전·현직 경찰관과 ㈜유비온, 제이콥스시스템사 등의 산업체 인사들과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사격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현직 경찰관으로 재직 중인 손현서 교수는 “경찰관들은 근무 중에 폭력 범죄나 흉악범을 검거할 위급한 상황에, 범인의 생명에 지장 없이 안전하게 총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이에 대한 교육훈련을 받는다. 경찰이 꿈인 학생들이 모의사격대회를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총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며 범인의 안전 검거를 위해서는 수업을 통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영덕 총경(전)은 “모의사격대회에 참석한 재학생에게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체력단련과 사격을 잘해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모의 테이저건을 개발하여 경찰청에 납품하고 있는 제이콥시스템스사 이기두 부장은 “제이콥시스템사의 테이저건은 실물의 테이저건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제작했다. 이 제품이 학생들의 실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찰정보학과 고종하 학과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2021년 6월 경찰청에 따르면 2026년부터 전 경찰관 선발과정에서 순환식 체력검정방식으로 전면 시행된다. 경찰정보학과는 변화에 따른 인재 육성을 위해 수업 중 경찰무도를 통한 모의사격연습·체력단련을 하면서, 경찰관련 45학점을 이수하면, 경찰행정 특채(경채)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졸업 후에는 경찰행정 분야 외에도 소방공무원, 일반행정직공무원, 보험회사, 손해사정사, 군무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비온 전무이사인 전윤범 교수는 ‘디지털인재상’을 수상한 고원태 학생에게 “학업성적도 우수하고 시대가 원하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축하하며, 이번 모의사격대회를 통해 경찰정보학생들이 VR 디지털 기술을 잘 이해하는 경찰 정보 인재들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